이준혁 "'범죄도시2' 개봉 전 섭외"…'유퀴즈'서 눈물

      2023.06.22 04:50   수정 : 2023.06.22 04:50기사원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이준혁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범죄도시3' 출연 비화를 전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당신이 모르는 사이에'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이준혁이 유퀴저로 함께했다.

이준혁은 900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3'에서 3세대 빌런(악당) 주성철로 분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범죄도시' 시리즈 역대 빌런인 장첸-윤계상, 강해상-손석구에 이어 '유퀴즈'에 출격하며 시선을 모았다.

'범죄도시3'가 선사한 영화계 단비 같은 흥행에 이준혁은 "정말로 다행이다, 영화계가 안 좋아서 내심 걱정을 너무 많이 했는데, 다들 좋아하면서도 되게 감사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준혁은 '범죄도시2'가 개봉되기 전, 마동석에게 연락을 받았다며 섭외 비화를 전했다. 오히려 '범죄도시2' 개봉 전이라 지금보다는 부담감이 적었다고. 이준혁은 카메오 활동 외에 1~2년 정도 일을 못 하던 상황에 마동석에게 섭외 연락을 받았고, 이에 대본도 보지 않고 감사한 마음으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준혁은 "저는 '일비일비' 하는 스타일이라 늘 부담스럽다, 걱정이 많고 늘 마음이 아프다, 대신 낙차는 크지 않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이준혁은 아직 흥행에 대한 기쁨을 마음껏 표현하지 못했다며 "와! 좋다! 800만! 1000만 가자!"라고 속 시원하게 포효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혁은 "연기할 때 빼고는 살면서 이런 일이 처음이다"라고 덧붙였다.

'범죄도시3'를 위해 20㎏을 증량했다는 이준혁은 의외의 대식가 면모를 공개했다. 이준혁은 피자를 제일 좋아한다며 최대 5판까지 먹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술에 취해 한 번에 라면 7봉을 먹은 적도 있다고. 또, 이준혁은 군대에 입대하기 전 나초를 먹지 못할 걸 걱정했다고 고백해 반전 매력을 뽐냈다.


이준혁은 "행복하다고 말하면 너무 안 좋은 일이 생겼다"라며 극복하지 못한 징크스를 고백했다. 이에 이준혁은 "나 행복하다"라는 말을 해보라는 유재석의 제안에 쉽사리 입을 떼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이어 이준혁은 반려견 '팝콘'과의 소중한 추억을 전하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공유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