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고구마줄게 주식다오’···“주가 등락 맞춰볼까”

      2023.06.22 10:28   수정 : 2023.06.22 10: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증권 ‘고구마줄게 주식다오’가 한 달여 만에 정비를 마치고 돌아왔다.

22일 카카오페이증권에 따르면 미국 주식 게임에 참여해 최대 상금 2000만원을 획득할 수 있는 ‘고구마줄게 주식다오 3’을 전날 시작했다. 카카오페이증권 사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오는 8월 8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참여할 수 있다. 공휴일과 휴장일에는 오전 5~10시를 제외한 시간에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이전과 동일하다. 카카오페이증권에서 ‘주식 선물하기’가 가능한 미국 주식 종목 중 하나를 선택해 주가 상승 및 하락 여부를 예측하는 게임에 참여하면 된다.

참여자는 오는 8월 16~25일 모은 고구마를 랜덤 미국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다.
정답을 맞힐 때마다 고구마 수량은 2배씩 늘어나며, 고구마를 많이 모을수록 받을 수 있는 상금이 커진다. 상금은 미국 주식 혹은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지급받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카카오프렌즈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과제를 추가했다. 참여자는 ‘프렌즈 효과’를 사용해 고구마 개수를 최대 8배까지 불릴 수 있다. 미국 주식을 구매한 참여자에게는 라이언 효과가, 친구에게 행사 페이지를 공유할 경우 어피치 효과가 제공된다. 각 프렌즈 효과로 고구마 개수를 2배씩 늘릴 수 있다.

상금을 받는 기회도 확대됐다. 게임 최대 참여 횟수인 20회 정답을 모두 맞히거나 고구마 수가 총 100만개 이상인 사용자는 총 2000만원 상당 주식을 획득할 수 있다. 다만 조건에 부합하는 사용자가 1명 이상인 경우에는 인원수에 따라 해당 상금을 나눠 받는다.

이와 함께 신규 사용자 첫 참여 이벤트도 실시한다. 자사 주식 계좌 신규 약정자가 이번 행사에 참여해 주식 종목 등락을 한 번 이상 예측할 경우 결과에 관계없이 조건을 만족한 사용자 모두에게 최대 5만원 상당 주식을 무작위로 지급한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올해 시작된 이 행사는 총 2차례에 걸쳐 약 100만명 사용자가 참여했고, 이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재미 요소와 참여자 혜택을 강화했다”며 “관심 있는 종목 주가를 예측하는 재미가 실제 주식 투자로도 이어지며 일상 속 즐거운 투자문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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