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주5일 근무자 119일 쉰다…올해와 비슷
2023.06.22 12:58
수정 : 2023.06.22 12:58기사원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도 월력요항을 발표했다. 내년 2월은 올해보다 하루가 많은 29일로, 1년이 366일(윤년)이 된다.
2024년 달력의 적색표기일인 관공서의 공휴일은 총 68일이다. 52일의 일요일과 국경일, 설날 등 18일의 공휴일을 더하면 70일이지만, 설날(2월11일)과 어린이날(5월5일)이 일요일과 겹쳐 실질적인 총 공휴일 수는 68일이다. 올해와 동일한 휴일 수다. 이번에 발표한 공휴일은 내년도 전국에서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4월10일)을 포함하고 있다.
주 5일제를 실시하는 기관의 총 휴일일수는 119일이다.
관공서의 공휴일 68일과 함께 52일의 토요일을 더하면 휴일 수가 120일이지만, 공휴일 중 토요일과 겹치는 하루를 제외하면 실질적인 총 휴일 수는 119일이다. 올해보다 이틀 늘어난 수준이다.
아울러 주 5일제 기관을 기준으로 3일 이상 연휴는 총 5번이다. △2023년 12월30일~2024년 1월1일(사흘) △2월 9일~12일(설날 연휴+대체공휴일, 나흘) △3월 1일~3일(삼일절, 사흘) △5월 4일~6일(어린이날+대체공휴일, 사흘) △9월 14일~18일(추석 연휴, 닷새) 등이다.
주요 전통명절은 △설날, 2월 10일(토) △정월대보름, 2월24일(토) △단오, 6월 10일(월) △칠석, 8월 10일(토) △추석, 9월 17일(화) 등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월력요항에도 지방공휴일을 포함했다. 지방공휴일은 '지방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해당 지역에서 발생한 역사적 사건을 기념해 지정하며, 지자체 관공서가 휴무하는 날이다. △제주특별자치도, 4·3 희생자 추념일(4월3일) △광주광역시,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5월18일) △전라북도 정읍시 동학농민혁명 기념일(5월11일) 등이 있으며, 지자체가 해당 기념일을 주관부처의 장과 협의해 조례로 지정한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