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가족·친인척 채용의혹' 21건으로.."자녀 13건"

      2023.06.22 19:14   수정 : 2023.06.22 19: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자녀·친인척 채용 전수조사 결과 총 21건의 특혜 채용 의혹이 확인됐다.

허철훈 선관위 사무차장은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의 전수조사 결과 질의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수조사에서 채용이 총 21건 파악됐다"며 "자녀 채용이 13건, 배우자가 3건, 형제자매가 2건, 3·4촌 채용이 3건"이라고 답했다.


앞서 선관위가 5급 이상 직원 자녀 채용 전수조사 결과 11건의 의혹이 확인됐다고 보도된 이후 10건이 추가로 파악됐다.

허 사무차장은 "개인정보 제공을 동의한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했다"며 "25명의 직원은 정보 제공을 동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사원에는 모든 직원의 주민등록번호를 제공했기 때문에 감사원 감사 결과가 선관위 전수조사 결과와 다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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