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산업계 정보교류의 장 ‘메디스토밍 연구회’ 첫 개최

      2023.06.23 09:04   수정 : 2023.06.23 09: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23일 오후 4시 부산시티호텔 2층 컨벤션홀에서 기업과 병원, 대학교, 연구소 간의 아이디어 공유 및 기술·데이터 교류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의료·산업계 네트워크 교류, 메디스토밍(Medi-Storming) 연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메디스토밍은 메디컬(Medical)과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의 합성어로 폭발적인 아이디어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교류로 지역의료산업 활성화를 추진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다.

이번 연구회에는 고신대복음병원, 동아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등 4개 대학병원과 은성의료재단, 동서대학교, 동의대학교, 부산대학교 및 의료·헬스케어 기업을 비롯해 소프트웨어, 제조 설비, 통신, 연구기획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연구회는 부산경제진흥원 ‘메디컬 ICT융합센터 네트워크 교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헬스케어산업협회와 공동 주관으로 △의료·산업간 정보교류 △정부 정책동향, 기술개발 현황 등 최신 쟁점 및 미래 핵심기술 공유 △의료와 다양한 산업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산·학·연·병·관의 지속가능한 아이디어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제1회 연구회는 지역 병원과 의료산업의 현황 파악 및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스마트병원의 현재와 미래’와 ‘부산 바이오헬스 산업 현황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하는 강연과 함께 △생체데이터 분석 모니터링 △의료 분야 소프트웨어 기술 △스마트병원 연계 기술을 주제로 분과별 네트워킹으로 운영된다.

연구회는 올해 총 3회 개최될 예정으로 이날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은 향후 연구회 운영에 반영해 실효성 있는 과제 발굴 및 지역 내 자발적·지속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경덕 시 미래산업국장은 “바이오헬스산업은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 산업환경의 변화를 반영한 정책의 지속적인 수정과 보완이 중요한 분야다”라면서 “의료기관과 기업, 대학 등이 보유한 다양한 기술과 데이터의 공유로 기술개발 및 사업화로 연계가 가능한 교류 플랫폼으로써 메디스토밍 연구회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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