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 디플위원장 "정부 전용 초거대 AI로 행정 품질 높일 것"
2023.06.23 10:40
수정 : 2023.06.23 10: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이 정부 전용 초거대 인공지능(AI)을 세계 최초로 도입해 행정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했다.
고 위원장은 23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웹진 'DT 쿼터리' 최신호에서 '대한민국 국가 전략 산업 디지털 플랫폼 정부' 특별기고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앞서 정부는 새로운 혁신 전략 중 하나로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제시한 바 있다.
그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핵심 인프라인 통합플랫폼 '디지털 플랫폼 정부(DPG) 허브'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데이터레이크 등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한 '데이터 융합 인프라' △각 부처가 따로 개발해 사용하던 기능과 서비스를 범정부 차원에서 공통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공용서비스 빌딩블록' △공공에서 민간 초거대 AI를 쉽게 쓸 수 있도록 하는 '초거대AI 활용 인프라' △혁신 서비스를 개발하고 시험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플레이그라운드)'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고 위원장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 허브 개념도를 보면 정부는 초거대 AI 활용 인프라 제공업체로 △네이버 △SK텔레콤 △KT △LG전자 △카카오브레인이 언급돼 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