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 남사친·여사친 문제에 확고한 지론 "짝 있으면 안 돼"
2023.06.26 05:10
수정 : 2023.06.26 05:10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주우재가 남사친, 여사친에 관해 확고한 지론을 피력했다.
25일 방송된 MBC '안 하던 짓을 하고 그래'에는 방송인 박미선이 출연해 여사친, 남사친에 대해 얘기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박미선은 어떻게 하다가 주우재가 MC가 됐냐고 물었다.
박미선의 '안 하던 짓'은 '남사친 사귀기'였다. 박미선은 "동료는 있었지만 '남사친'은 한 명도 없었다"고 말했다. 김용만이나 김수용 등과도 친하지만 방송 때만 만나는 사이라고 말했다. 박미선은 조세호에게 여사친이 있냐고 물었다. 조세호는 한지민과 친하다고 해서 거짓말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유병재는 이성 친구와 친해지면 사랑에 빠지기 때문에 여사친이 없다고 말했다.
이용진은 남녀 사이에 친구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남사친, 여사친이 어떤 사이인지 정의하는 것도 각자 달랐다. 주우재는 박미선과 단 둘이 식사하는 것도 안 된다며 "짝이 있으면 아예 용납이 안 된다. 박미선은 남편이 있으니까 안 된다"고 말했다. 박미선은 "이봉원은 전혀 신경 안 쓴다. 걱정하지 마라"라고 말했다.
이성친구와 단 둘이 갈 수 있는 식당에 대해서도 의견이 달랐다. 이용진은 호텔 뷔페도 괜찮다는 입장이었고 주우재는 기사식당조차도 안 된다고 했다. 유병재는 술이 들어가면 사랑에 빠진다고 경계했다. 박미선은 너무 사랑에 잘 빠지는 유병재에게 "연애해 본 적 없느냐?"고 물었다. 유병재는 "21세기에 들었던 말 중에 제일 상처다"고 했다.
다음은 단 둘이 갈 수 있는 술집에 대해 얘기했다. 포장마차에 대해 의견이 갈렸는데 포장마차만이 주는 분위기와 감성이 있기 때문이었다. 최시원은 경험상 와인바에 갔을 때 오해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와인바보다는 포장마차가 더 위험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