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이유니콘 프로듀서' 정용화 "생신축하한다는 말 처음…당황"

      2023.06.26 16:40   수정 : 2023.06.26 16:40기사원문
정용화ⓒ 뉴스1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SBS M, SBS FiL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아이돌 밴드' 우승팀 하이파이유니콘(Hi-Fi Un!corn)이 데뷔한 가운데, 프로듀서 정용화가 "생신축하한다는 말을 처음 들어 당황했다"며 에피소드를 밝혔다.

하이파이유니콘은 26일 오후 4시 서울 상암동에서 데뷔 디지털 싱글 '오버 더 레인보우' 발표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더 아이돌 밴드'에서 하이파이유니콘의 프로듀서이자 '오버 더 레인보우'를 작사, 작곡한 씨엔블루 정용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용화는 멤버들과의 일화에 대해 "내 생일날이었는데, 그때 멤버들이 생신 축하한다고 메시지를 보내더라"라며 "생신 축하한다는 말은 처음 들어서 좋아해야할지 말아야할지 모르겠더라"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날 멤버들은 정용화에 대해 "우리에게는 아버지 같은 분"이라며 "은인과도 같다"며 치켜세웠다.


'오버 더 레인보우'는 비가 내린 뒤에 예쁜 무지개가 나타나듯이 어려움 앞에 큰 행복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노래한 곡이다.

하이파이유니콘은 올해 초 방송된 글로벌 아이돌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아이돌 밴드'에서 밴드 사운드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치열한 경쟁 끝에 우승한 5인조 아이돌 밴드다.
엄태민(보컬, 기타), 후쿠시마 슈토(보컬), 김현율(기타), 손기윤(베이스), 허민(드럼) 등 한국과 일본인 멤버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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