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내달 장전동서 개소

      2023.06.26 18:51   수정 : 2023.06.26 18:51기사원문
발달장애인 보호자를 위한 긴급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부산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가 내달 금정구 장전동에서 문을 연다.

26일 부산시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 개소하는 부산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신체적·심리적 소진 등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발달장애인 및 보호자에게 1회 입소 시 최대 7일 내(연 최대 30일) 24시간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지원체계다.

센터는 부산시 발달장애인 지원센터에서 개인별 지원계획 상의 개인별 욕구와 특성을 반영해 수립한 '일시돌봄계획'을 제공받는다.

또 발달장애인의 일상 및 사회생활 참여를 유지하고 당사자의 낮 활동 욕구와 자기 결정권을 반영해 취미, 관람·체험 등 의미 있는 낮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야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만 6세 이상 65세 미만 발달장애인의 보호자는 이용 7일 전까지 시 발달장애인 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갑작스러운 사망, 재난 등 사전에 예상하지 못한 긴급상황 발생 시에는 당일에도 센터에 이용 신청할 수 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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