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씨에이치, 美바이든 52조 투입..전국민에 초고속 인터넷 공급↑

      2023.06.27 09:33   수정 : 2023.06.27 09: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아이씨에이치가 장중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행정부가 약 52조원을 투입해 전국민에 초고속 인터넷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아이씨에이치는 전 거래일 대비 7.67% 오른 6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부터 3주간의 '인베스트 인 아메리카'(Invest in America) 투어에 나서 첫 번째 이벤트로 초고속 인터넷의 실질적인 전국화를 천명했다.

미국의 모든 지역을 초고속 인터넷으로 연결하기 위해 400억달러(약 52조30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하겠다는 복안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초고속 인터넷은 사치품이 아닌 절대적인 필수품"이라며 "이 자금으로 2030년까지 모든 미국인이 신뢰할 수 있는 초고속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에 아이씨에이치가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친환경 상온프레스 공정을 적용해 상용화에 성공한 필름형 박막 안테나(MFA)가 부각되고 있다.
이를 5G 네트워크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 관심이 몰리는 것이다.

아이씨에이치는 친환경 필름형 박막 안테나, IT 기기용 점착 테이프, 전자파 차폐 가스켓 등을 개발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가 주요 고객사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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