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아유미 "결혼 후 기량 떨어졌다" 비난 언급…남편 응원까지

      2023.06.27 13:59   수정 : 2023.06.27 13:59기사원문
SBS 골때녀 제공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골 때리는 그녀들' 아유미가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탑걸과 FC개벤져스의 대망의 제3회 슈퍼리그 5·6위전이 공개된다.

이번 경기는 제2회 슈퍼리그 챔피언에서 한 시즌 만에 조별 예선 탈락을 하게 된 FC탑걸과 우여곡절 끝에 귀환한 슈퍼리그에서 또다시 강등의 문턱 앞에 서게 된 FC개벤져스의 슈퍼리그 5·6위전이다.

이번 대결에서 패배하는 팀은 곧장 챌린지리그로 강등되고 승리한 팀은 챌린지리그 2위 팀인 FC스트리밍파이터와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강등이라는 팀의 명운이 걸린 경기인 만큼 두 팀은 어느 때보다 결연한 마음가짐으로 경기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진다.
과연 7연승 챔피언의 해적 팀 FC탑걸과 챔피언 킬러 도깨비 팀 FC개벤져스 중 승리와 함께 강등의 그늘에서 벗어날 한 팀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FC탑걸은 '골때녀'의 전통으로 자리 잡은 일명 '챔피언의 저주'를 이겨내겠다는 목표를 두고 훈련에 임했다. '챔피언의 저주'란 우승팀이 다음 시즌 무조건 강등된다는 '골때녀' 징크스 중 하나로 FC탑걸이 이번 시즌 강등을 면할 경우, 최초로 슈퍼리그에 잔류하는 전 시즌 챔피언이 된다.

주장 채리나는 "그동안 해온 모든 것이 거품이 될 것 같아 이번 경기만큼은 진짜 질 수 없다"라며 결의를 다졌고, 김병지 감독 역시 "탑걸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필승의 전략으로 살아남을 것, 지옥으로 가기는 싫다"라며 강인한 승리 의지를 다졌다.


FC탑걸의 '아신' 아유미는 결혼 후, 기량이 떨어졌다는 시청자들의 비난을 스스로 언급하며 한껏 각성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경기에서 아유미는 지난 FC월드클라쓰전에서 볼 수 없었던 대활약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또 이날 경기장에는 아유미를 응원하기 위해 남편이 특별 관중으로 등장했다.
사랑꾼 남편의 특급 응원까지 받은 탑 골키퍼 '아신' 아유미의 귀환에 모두의 관심이 쏠린다.

28일 밤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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