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DX시대 맞춤 관광인재 육성
2023.06.27 18:47
수정 : 2023.06.27 18:47기사원문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관광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열린 이번 교육은 DX투어리즘 ICC(스마트팩토리, 제과제빵, 뷰티) 참여학과인 관광학부가 주도해 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 마련됐다.
DX시대 관광분야 산학협력 인력양성 교육은 국내관광에서 국제관광으로 전환되고 있는 관광산업 변화와 코로나19 이후 관광객의 수요 변화에 대응하는 방안을 교육했다.
국제관광 활성화와 코로나19로 인해 관광 인력의 이직으로 현재 부족한 인력 보충에 대응하기 위한 대학의 노력에 대해서도 논의되는 시간이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관광산업을 대표하는 분들이 대거 참여했다. 파라다이스카지노 전재영 본부장은 '관광산업과 카지노'를 주제로 발표했다. 포유커뮤니케이션즈 신민화 이사는 'MICE 산업의 이해'에 대해, 에어부산 이동원 팀장은 '2023 항공시장 전망'을, 더휴랩 지정인 대표는 '관광벤처 기업의 가능성'에 대해, 파크하얏트호텔의 정민경 팀장은 '서비스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국관광공사 박성웅 부산울산지사장은 '게임체인저로 가는 길'을 강연해 자리를 빛냈다.
교육의 총괄 기획을 맡은 DX투어리즘 ICC 성은희 센터장(관광학부 교수)은 "각 관광산업의 전문가들이 모인 자리에서 미래가 밝은 관광산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이러한 변화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산학연협력을 통한 연계 교육과정을 적극 개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황기현 동서대 LINC 3.0 사업단장은 "지역과 상생하는 대학으로서 디지털 전환 시대 관광산업의 발전과 부산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해 지역사회와 공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