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인연' 고은미, 이훈에 눈물로 애원…"정우연이 당신 딸"(종합)

      2023.06.27 19:33   수정 : 2023.06.27 19:33기사원문
MBC '하늘의 인연'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하늘의 인연' 고은미가 이훈에게 정우연이 친딸이라고 밝히며 기회를 달라고 애원했다.

27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극본 여정미/연출 김진형)에서는 익명게시판 사건의 진범을 밝히려는 윤솔(전혜연 분)의 모습이 담겼다.

윤솔은 익명게시판의 진범을 강세나라고 의심했고, 이에 강세나에게 익명게시판의 진범을 허위사실 유포죄로 고소하겠다고 알렸다.

더불어 채영은(조미령 분)까지 나서 회사 차원에서 범인을 색출하겠다고 선언하자 강세나의 불안이 깊어졌다.

윤솔과 하진우(서한결 분)는 IP 주소를 파악하고, 피시방을 찾았다.
이에 강세나는 문도현(진주형 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문도현은 사태를 막을 방법은 윤솔을 회유에 입막음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 시각, 전미강(고은미 분)은 자신을 쫓아 대한정신병원을 헐레벌떡한 강치환(김유석 분)을 보고, 황태용(박동빈 분)이 대한정신병원에 있음을 확신했다. 전미강은 전상철(정한용 분)에게 "강치환은 내 인생을 통째로 유린했다"라며 강치환을 향한 복수심을 불태웠다.

이어 전미강이 윤이창(이훈 분)을 찾아가 당시 윤이창의 결백을 믿지 못했던 걸 후회하며 강치환과 결혼하게 된 비화를 털어놨다. 더불어 전미강은 강치환과 결혼 후 첫날밤에 윤이창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강세나가 친딸임을 알게 된 윤이창은 충격에 휩싸였다. 더불어 전미강은 윤이창에게 마약 누명을 씌운 사람은 전상철이 아니라 강치환이라고 밝혔다.

전미강은 눈물을 흘리며 윤이창에게 사죄하고 싶은 마음과 진심을 전했다. 전미강은 윤이창과 결혼했다면 자신도, 강세나도 이렇게 되지 않았을 거라고 말했다. 더불어 전미강은 "이창 씨 친딸아니잖아, 우리 싫어서 헤어진 거 아니잖아, 우리가 서로 얼마나 사랑했어!"라며 기회를 달라고 애원했다.

전미강이 윤이창에게 매달리던 순간, 강치환이 나타나 윤이창의 멱살을 잡고 주먹을 날렸다.
이에 전미강이 강치환의 뺨을 내려치며 분노했다. 이어 전미강은 윤이창의 집을 찾아가 나정임과 재회하고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은 아버지의 그릇된 욕망이 만들어 낸 비극으로 원수가 되어버린 부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