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도 1:1 PT 받으세요"...LG TV '홈트' 날개 달았다

      2023.06.28 10:23   수정 : 2023.06.28 10: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TV 전용 카메라 'LG 스마트 캠'을 출시한다. 홈트레이닝을 비롯한 자기계발 수요가 늘어나는 등 고객의 니즈가 세분화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 TV 내 관련 콘텐츠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LG TV 전용 카메라 'LG 스마트 캠'을 최근 출시했다.

LG 스마트 캠은 풀HD 고해상도 촬영을 지원하고 듀얼 마이크를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LG 스마트 TV 독자 플랫폼인 웹OS에 최적화해 TV 본체와 연결하면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다.


웹OS 애플리케이션 가운데 홈트레이닝, 댄스 강습 플랫폼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스마트 캠을 이용해 본인의 동작과 코칭 영상을 동시에 보면서 배울 수 있다. '플렉시트' 플랫폼 사용자는 LG 스마트 캠의 카메라와 마이크를 활용해 원격으로 1:1 개인 강습도 받을 수 있다.

화상회의를 할 때도 유용하다. LG TV에 스마트 캠을 연결해 대형 화면에서 회의 자료와 참여자 영상을 동시에 볼 수 있어 편리하다.
스마트 캠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내장된 커버로 카메라 렌즈를 차단해 해킹 피해를 방지한다.

해당 제품은 최근 출시한 LG 스탠바이미 Go 등 라이프스타일 TV를 비롯해 2022년 이후 출시한 모든 LG 스마트 TV와 사용할 수 있다.


백선필 LG전자 HE상품기획담당 상무는 "스마트 TV 내 홈트레이닝을 비롯한 자기계발 콘텐츠를 강화하는 한편, 이들과 시너지를 내는 LG 스마트 캠을 앞세워 고객이 배우고 즐기는 콘텐츠 경험의 폭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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