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킹스턴에 '김치의 날' 제정되나..김춘진 aT 사장 유럽서 김치 홍보

      2023.06.28 10:36   수정 : 2023.06.28 10: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영국 킹스턴구에 유럽에서 최초로 '김치의 날'이 생길 수 있을 전망이다.

2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김춘진 aT 사장은 영국 킹스턴구 의회로부터 '김치의 날' 제정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

김춘진 사장은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목표 135억 달러 달성을 위해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지역 K-푸드 글로벌 홍보마케팅을 위한 세일즈에 나섰다.

김 사장은 영국 현지시간 27일 영국 런던 중심가 소호 소재 한국식품점 체인인 오세요(OSEYO)와 서울프라자(SEOUL PLAZA)를 방문해 매장을 직접 둘러봤다. 현지에서 한국식품에 대한 현지 소비자 반응을 점검하고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애로사항 수렴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영국 런던 킹스턴구 의회를 찾아 다이애나 화이트 킹스턴구 시장, 안드레아스 커쉬 킹스턴구의회 의장 등과 이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유럽 최초로 ‘김치의 날’ 제정 확대에 관심을 가져준 영국 킹스턴구 의회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킹스턴구 의회는 안드레아스 커쉬 구의회 의장이 대표발의한 ‘김치의 날’을 올해 7월 제정 및 공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 사장은 K-푸드 수출확대를 위해 오늘 영국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까지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를 방문해 전방위적 ‘K-푸드 글로벌 홍보마케팅’ 활동으로 바쁜 일정을 보낼 계획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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