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의원 "김제·부안지역 특교세 53억 확정…현안사업 탄력"
2023.06.28 17:05
수정 : 2023.06.28 17:05기사원문
(전북=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부안군의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3억원이 확정돼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국회의원(김제시‧부안군)은 행안부 특별교부세로 김제시 4개 사업 25억원, 부안군 6개 사업 28억원 등 53억원이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 .
김제시 사업으로는 △배수문 등 재난안전시설 원격운영장치 설치(13억원) △만경능제 데크 산책로 정비(4억원) △김제 평생학습 공유플랫폼 설치(4억원) △광활면도 103호선 개선(4억원) 등이다.
부안군 사업으로는 △부안군 기반시설 정비(7억원) △행안면 하수관로 설치(7억원) △해뜰마루 관광센터 건립(8억원) △동진교 광천교 보수(2억원) △자동기상관측장비 구축(1억원) △하서 섶못오거리 회전교차로 설치(3억원) 등이다.
이번 특교세 확보로 김제시 배수문 등 재난안전시설 중앙관리소 구축을 비롯해 원격단말장치 7개소 설치를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안전과 농가 피해를 줄일 수 있게 됐으며, 노후화된 만경능제 데크 산책로 정비를 통해 이용객들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부안 세계잼버리 진입로 재포장을 통해 세계잼버리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기대할 수 있게 됐으며, 행안면 신기리 공공하수도 미연결 구간(1㎞) 하수관로 설치를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53억원에 이르는 행안부 특별교부세 지원이 확정된 것은 정성주 김제시장과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한 김제시‧부안군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 덕분" 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현안사업 추진과 지역주민들의 안전은 물론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