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떡잎부터 남다른 '피겨황제'…"몸 겁 없이 날렸다"
2023.06.28 22:46
수정 : 2023.06.28 22:46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전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피겨 선수가 된 비화를 전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영원한 피겨황제 김연아가 유퀴저로 함께했다.
피겨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전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김연아는 7살에 피겨 스케이팅을 시작해 18년의 선수 생활, 2014 소치올림픽을 마치고 은퇴했다.
선수 생활 전체가 전성기로 불리는 김연아는 평소 피겨 스케이팅에 관심이 많았던 부모님과 함께 과천시민회관에 새로 생긴 링크장에 놀러 갔다가 선수들을 보고 피겨를 시작하게 됐다고.
김연아는 "한 선생님 말씀이 제가 몸을 겁 없이 날렸다고 하더라"라며 남다른 김연아의 모습에 선수를 권유받았다고 전했다. 김연아는 기술적으로 빨리 실력이 느는 걸 보고 피겨와 소질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그런 생각 없이 그냥 하는 거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김연아는 "국제무대에서 생각지도 못하게 1등을 하니까 인정받는 수준의 실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