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도시철도 객실 내 실내공기질, 모두‘적합’
2023.06.29 08:23
수정 : 2023.06.29 09:29기사원문
이번 점검은 차량의 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 혼잡시간대와 비혼잡시간대를 각각 4편성씩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검사결과, 혼잡 시간대는 초미세먼지 21.6㎍/㎥(기준 50이하), 이산화탄소 1157 ppm(기준 2500이하)으로, 비혼잡 시간대는 초미세먼지 18.8 ㎍/㎥(기준 50이하), 이산화탄소 1020ppm(기준 2000이하)으로 실내공기질이 기준 이내로 나타났다.
도시철도 객실 내 실내공기질 검사는 `대중교통차량의 제작·운행 관리 지침’에 따라 초미세먼지(PM-2.5)와 이산화탄소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남숭우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시철도 실내공기질 관리는 역사 내 공조시설 및 환기설비의 주기적인 필터 교체가 중요하다"면서 "이를 통해 객실 내로 오염물질이 유입되는 것을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교통공사는 도시철도 22개 전 역사에 공기질 자동측정기를, 객실에는 공기정화기를 각각 설치해 공기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매년 역사와 객실에 대해 실내공기질을 측정하고 일반시민이 측정 결과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