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가구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 공급...'중복청약 가능'

      2023.06.30 09:34   수정 : 2023.06.30 09: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경기도 시흥시에서 2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아파트가 공급된다.

6월 3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시흥시 은행동 일원에 들어서는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을 이날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14개동 규모로 2개 블록 총 2133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1블록 △84㎡A(654가구) △84㎡B(311가구) △84㎡C (265가구) 등 1230가구다. 2블록은 △84㎡A(477가구) △84㎡B(288가구) △84㎡C(138가구) 903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 단지는 시흥의 중심에 조성돼 교통 여건이 뛰어나다. 먼저, 서해선 신천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7월부터는 서해선 북쪽 연장 구간인 대곡~소사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검바위초, 소래중, 소래고가 도보권에 위치해 원스톱 학세권을 갖췄다.


아울러 모든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4베이 판상형 위주로 설계될 예정이다. 단지 곳곳에는 키즈가든, 플레이가든, 야외운동공간인 웰니스가든, 센트럴파크 등 다양한 테마의 조경 공간도 조성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 아파트는 롯데건설이 경기 시흥시에서 분양하는 첫 번째 롯데캐슬 단지로 우수한 특화 설계와 함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고 말했다. 2개 블록의 당첨자 발표일이 서로 달라 중복으로 청약을 할 수 있다.
분양 일정은 다음달 10일 특별공급, 11일 1순위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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