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경북 폭우 피해지역에 구호물품 6186점 긴급지원

      2023.07.02 17:44   수정 : 2023.07.02 17:45기사원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가 지난달 29일 밤사이 쏟아진 폭우로 큰 피해를 본 영주와 봉화 등 경북 북부지역에 생수, 식료품 등 긴급 구호물품 6186점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물품은 △생수 500ml 2540병 △라면 312개 △이온음료 370병 △초코바 264개 △응급구호세트 40세트(740점) △LH한국토지주택공사 후원으로 제작한 구호키트 90세트(1890점) △롯데 후원으로 제작한 자원봉사자 키트 5세트(70점) 등이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대구·경북지사와 본회 재난대응팀을 급파해 현장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대용량 세탁·건조가 가능한 특수 세탁구호차량과 이재민들의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심리지원차량을 급파했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대피한 이재민 분들이 최대한 불편하시지 않도록 긴급히 함양에 위치한 재해구호물류센터에서 구호물품을 출고했다”며 “희망브리지는 지난달 28일부터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전 직원이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있으며 피해 상황과 이재민들께서 더 필요하신 물품은 없으신지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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