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기 정체는 캔 배기성 "목소리 숨기려고 보컬 레슨도 받았다"
2023.07.02 18:55
수정 : 2023.07.02 18:55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배기성이 '복면가왕'에서 녹슬지 않은 음색을 자랑했다.
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월척과 계산기의 2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월척은 김필의 '그때 그 아인'으로 짙은 감성을 전달했다.
계산기의 정체는 바로 캔의 배기성이었다. 배기성은 자기 정체를 숨기는 게 목표였는데 무대에 오르자마자 흥분이 돼서 실패했다고 밝혔다. 배기성은 "얼마나 칼을 갈았냐면 보컬 레슨도 받았다. 그런데 레슨을 받으니 실력이 향상된 거 같아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많은 사랑을 받은 OST '내 생에 봄날은'에 대해 "이 노래를 최선을 다해 불렀다. 그런데 퇴짜를 맞았다. 늦은 시간이었는데 내일까지 다시 달라고 해서 화가 나서 한 번에 불렀다. 그렇게 보냈는데 좋아하더라. 그래서 이 노래는 성질나고 욕하고 싶을 때 부르면 기가 막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