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임윤아 사랑 깊어졌다…'킹더랜드' 12.0% 자체 최고 기록
2023.07.03 07:53
수정 : 2023.07.03 07:53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킹더랜드' 이준호와 임윤아가 서로 가까워졌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연출 임현욱) 6회에서는 생사의 고비를 이겨낸 구원(이준호 분)과 천사랑(임윤아 분)이 서로의 진심에 한 발짝 더 다가가면서 두 사람의 관계도 깊어졌다.
구원과 천사랑의 로맨스가 한층 더 진전되는 동안 시청률도 수도권 12.6%, 전국 12%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4.4%를 기록하며 완벽한 상승세를 탔다(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
구원은 천사랑이 산속에서 실종됐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서둘러 대책 마련에 나섰다.
어둠 속에서 홀로 겁에 질려 있던 천사랑은 자신을 구하러 온 구원을 보자마자 반가움과 안도감에 눈물을 터뜨렸다. 아무런 대책도 없고 작은 소리에도 잘 놀라는 구원이었지만 천사랑은 천군만마를 얻은 듯한 든든함과 고마움을 느꼈다. 때마침 심마니가 두 사람을 찾으러 오면서 구원과 천사랑은 다행히 절벽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런가 하면 천사랑은 산에서 찾아낸 천종삼을 할머니 차순희(김영옥 분)에게 선물하기로 했다. 조금 더 오래 함께 있고 싶었던 구원은 천사랑을 차순희가 있는 곳까지 데려다줬다. 천사랑이 일손을 도우러 사라진 사이 갑작스럽게 차순희를 맞닥뜨린 구원은 자기소개도 제대로 하기 전에 양파 까기에 동원돼 알싸한 첫인상을 남겼다.
구원은 갑작스레 들려온 큰 소리에 천사랑을 감싸 안으며 보호해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비록 뻥튀기 기계 소리일 뿐이었지만 천사랑은 '지켜준다'는 약속을 지킨 구원의 듬직한 면모에 또 한 번 빠져들고 말았다. 뻥튀기 소리 때문인지, 서로의 눈빛 때문인지 알 수 없는 이유로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는 두 사람 사이 어색한 기류가 묘한 설렘을 자아냈다.
"데이트하자"는 구원의 자연스러운 데이트 신청에 힘입어 천사랑도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관계에 새로운 변수가 발생하면서 분위기가 또 한 번 바뀌었다. 킹더랜드에서 호화로운 생일파티를 하던 VIP 손님이 구원에게 안기는 모습을 천사랑이 보게 된 것. 심지어 구원이 그녀와 결혼할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들려오면서 천사랑의 머릿속에는 거대한 폭풍이 몰아닥치기 시작했다.
생각을 떨쳐내기 위해 친구들과 방구석 파티를 즐기던 천사랑은 초인종 소리를 듣고 한껏 흥에 취한 채 문 앞으로 나갔다. 그리고 그런 천사랑 앞에는 배달원이 아닌 구원이 서 있어 천사랑을 놀라게 했다. 과연 구원이 천사랑의 집에 찾아온 이유는 무엇일지, 천사랑은 오해를 풀고 구원에게 다시 마음을 열 수 있을지 궁금해지고 있다.
'킹더랜드'는 오는 8일 7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