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산업 육성 속도내는 원주시...특구 2회 연속 선정

      2023.07.03 08:41   수정 : 2023.07.03 08: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제2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3일 원주시에 따르면 2021년 국토교통부 제1차 지정에 이어 올해 2차 지정에서도 선정되며 4차산업혁명에 발맞춰 드론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드론 산업의 실용화와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국토부장관이 드론법에 따라 지정하는 구역으로 드론 특구에서는 안전성 인증, 비행 승인 등 각종 규제가 면제 또는 간소화돼 드론 연구와 개발에 필요한 실증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제2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에 선정된 구역은 문막읍 원주양궁장, 흥업면 매지저수지 등 2곳이다.

이에 원주시 소재 드론 기업인 캣츠(대표 류재만)와 드론스타(대표 박동석)가 이달부터 2년간 물류배송과 산림, 방역, 제설 드론 실증비행을 추진하게 된다.

원주시는 드론 실증에 필요한 장소를 제공하고 행정적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역내 우수한 드론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새로운 기업들을 유치해 미래 항공 모빌리티 산업의 선두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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