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도와드릴까요"…대전시,기업어려움 해결 팔걷었다
2023.07.03 09:18
수정 : 2023.07.03 09:18기사원문
올해 3월부터 ‘기업애로신고센터’를 운영해온 대전시는 4개월간 모두 53건의 애로사항을 접수했으며, 온라인 접수창구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지난 4개월간 2차례에 걸친 기업과의 간담회와 5차례의 현장방문을 통해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왔다.
간담회에 참석했던 한 기업대표는 “사업확장을 위해 부지를 알아보고는 있지만 어디서 어떤 정보를 얻어야 하는지도 막막했다"면서 "대전시가 관심을 갖고 관련 자료를 안내해줘 큰 도움이됐다”고 말했다.
또 건축허가 과정에서 발생한 애로사항으로 기업애로신고센터의 문을 두드린 기업에게는 인허가 자치구와 소통을 통해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건축인허가 정상 추진을 도왔다.
경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대전의 모든 기업은 기업투자유치과의 ‘기업애로신고센터’또는 기업애로 온라인 접수창구(대전시 홈페이지 내 ‘열린경제→기업지원→기업애로 온라인 접수창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업이 신고한 애로사항은 중간에 처리사항을 알려 기업이 자신의 애로사항이 어떻게 검토·처리되고 있는지 알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업과의 소통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기업애로 온라인 접수창구가 대전시와 기업이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되길 바란다”며 “대전시는 기업이 느끼는 애로사항의 경중을 막론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