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aT 사장, 미식 천국 프랑스서 K-푸드 수출 홍보 박차

      2023.07.03 14:10   수정 : 2023.07.03 14: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미식의 천국인 프랑스에서 K-푸드 수출을 위한 홍보대사로 톡톡히 활약하고 있다.

aT는 김춘진 사장이 지난 1일(현지시간) 파리 인근 로예 소재 K-푸드 가정간편식 현지 제조업체인 시아스의 생산공장을 방문해 냉동볶음밥 및 만두 등 제조공정을 둘러보고, 유럽시장 내 한국식품 경쟁력 강화 및 소비 저변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유럽 내에서 한류 열풍 등으로 만두류 등 국내 가공식품 소비 확대 현상을 언급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유럽 내 가정간편식 시장을 선도하고 K-푸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파리 소재 프랑스 최고급 백화점 중 하나인 봉마르쉐 식료품점을 찾아 현지 프리미엄 식품 트렌드를 확인하고, 한국식품관 내 K-푸드 입점 현황을 점검했다. 이후 한국식품 입점 확대와 소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봉마르쉐 한국식품관에는 프리미엄 김치, 전통장류, 참기름, 유기농쌀 등이 입점되어 있다.
입점 경쟁이 치열해 입점 자체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고품질 명품 제품임을 입증한다.

또 한국 식재료를 활용해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퓨전레스토랑 옥타브에서 줄리엣 주 대표이자 셰프, 진종문 NH농협무역 대표이사, 곽재근 농협 프랑스사무소장과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 식재료 수출 확대를 위한 현지화 전략 등을 모색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세계인들이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접해보면 K-푸드의 무궁무진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확산에 힘을 모을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