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메모리·파운드리 개발실장 동시 교체
2023.07.03 21:15
수정 : 2023.07.04 11:21기사원문
3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반도체(DS)부문 파운드리사업부 최고기술책임자(CTO)·기술개발실장과 D램개발실장 등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파운드리사업부 CTO는 정기태 부사장, 기술개발실장은 구자흠 부사장이 맡는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사업 세계 1위'를 목표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나, 업계 1위 TSMC와 시장점유율 격차는 작년 4·4분기 42.7%p에서 47.7%p로 더 벌어지는 등 고전하고 있다.
주력제품인 메모리반도체 또한 최근 불황으로 고전 중이다. 특히 인공지능(AI) 시대 새롭게 부상하는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대한 대처가 경쟁사인 SK하이닉스보다 한발 늦다는 평가를 받았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