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반한 식물성 고단백 '두부바'..한국서 '톳톳바'·'콩콩바' 로 나온다

      2023.07.04 09:22   수정 : 2023.07.04 09: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풀무원의 일본 히트상품 '두부바'가 한국인이 좋아하는 맛과 식감을 지닌 식물성 단백질 간식 '단백바'로 새롭게 태어난다.

풀무원식품은 식물성 지향 식품 전문 브랜드 '식물성 지구식단'의 신제품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식물성 고단백 간식 '단백바(75g/3,300원)' 2종 '톳톳바', '콩콩바'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신제품 '식물성 지구식단 단백바'는 풀무원 일본법인 '아사히코'의 인기작 '두부바'를 벤치마킹해 개발했다.

'두부바'는 2020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3000만개를 돌파했고 '올해의 히트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식물성 지구식단 단백바' 2종은 단백질을 10g(달걀 1개 분량) 함유한 고단백 제품이다. 부드러운 두부에 오독 톡톡한 식감의 톳과 완두콩을 조화롭게 담아 자연스러운 맛을 살렸다.

'톳톳바'는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에 완도산 톳을 듬뿍 넣어 입안에서 오독오독 씹히는 재미있는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콩콩바'는 부드러운 두부에 톡 터지는 완두콩 원물 그대로 넣어 담백한 맛과 톡톡 터지는 식감을 차별화했다.

'식물성 지구식단 단백바'는 꼬치 없는 바(bar) 타입으로 조리 활용도를 높였으며 휴대와 보관이 편리하도록 소용량 개별 포장했다. 제품은 데우지 않고 뜯어서 바로 섭취 가능하다.


풀무원식품 지구식단 사업부 강예원 프로덕트 매니저는 "맛있는 단백질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증가하고 있는 점에 주목해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한 고단백 간식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이번 '톳톳바'와 '콩콩바' 출시를 시작으로 색다른 원물을 넣은 다양한 단백질 식품을 출시해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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