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홀딩스, 파죽지세..목표주가 45만→52만-하나
2023.07.05 05:33
수정 : 2023.07.05 05: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5일 POSCO홀딩스의 목표주가를 45만원에서 52만원으로 높였다. 2021년 7월에 제시한 기존 최고점 50만원을 돌파한 셈이다.
박성봉 연구원은 "기존과 동일하게 SOTP(Sum Of the Parts) 방식 하에 리튬을 비롯한 2차전지 사업 매출이 의미있는 수준으로 인식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6년을 기준 시점으로 설정했다"며 "4월 말부터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했고 이후 한 달간 저점 대비 약 50% 반등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남미 국가들의 리튬 국유화 선언에 따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으나 POSCO홀딩스가 사업 중인 살타주와는 무관하다. 오히려 해당 주 정부와 원만한 관계를 통해 염호 자원을 인수했다는 점에서 남미 진출 리튬 기업들 중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며 "최근 아르헨티나와 미국의 IRA 세부지침 협상을 통해 아르헨티나산 리튬의 IRA 세액 공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POSCO홀딩스의 리튬 사업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