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어린이 치료 지원"..하나銀 하이패스배구단 상금 포함 총 1억4천만원 기부

      2023.07.05 08:50   수정 : 2023.07.05 08: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하나은행이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의 2022-2023 V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축하하고 경북 지역의 희귀 난치병 어린이의 치료 지원을 위해 매칭 기부금을 전달했다.

5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2010년부터 한국도로공사 여자배구단의 공식 후원은행으로 한국 여자배구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우승상금인 7000만원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 기부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상생금융을 적극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전달된 기부금 7000만원은 김천 지역의 희귀 난치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0%의 기적을 일으킨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의 역전 우승 사례처럼 하나금융그룹은 지역사회와의 상생금융을 통한 ESG 경영을 지속 확대해 우리사회에 더 많은 기적이 일어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은 2022-2023 여자배구 V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사상 처음으로 2패 뒤 3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해 '0%의 기적'을 일으킨 바 있다.


한편, 하나은행은 △자폐성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하는 마라톤 캠페인 '사랑, 하나, 오티즘 레이스' 공식 후원 및 임직원 참여 △도시 양봉을 통해 발달 장애인 양봉가를 육성하고 고용을 촉발하는 '하나 Bee, Come Back' 농장 조성 등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대한루지연맹과 대한롤러연맹 등 스포츠 분야 비인기 종목 및 장애인 체육 후원을 통해 금융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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