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국 8000여명 모이는 '세계합창대회' 후원하는 정유사는

      2023.07.05 08:54   수정 : 2023.07.05 08: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SK이노베이션은 오는 13일까지 강원도 강릉에서 열리는 ‘2023 강릉세계합창대회’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세계합창대회는 독일 인터쿨투르 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2000년 오스트리아 린츠 대회 이후 올해 12회째다. 이번 대회엔 34개국 323팀, 약 8000여명의 음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모두를 위한 평화와 번영’이라는 주제로 소통한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행사에서 전세계인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오는 2030년 부산 세계 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는 현장 홍보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강릉은 지난 2020년 세계합창대회 유치를 희망한 36개국과의 경쟁을 뚫고 대회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시상식이 개최되는 6일과 12일 특별 공연을 지원한다.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MF) 대상팀이었던 아인스바움윈드챔버, 드림위드앙상블은 각각 오케스트라 합주와 클라리넷 합주 공연을 펼친다.


메인 행사장인 강릉아레나에는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부스'도 설치해 한국을 찾는 전세계인에게 부산 엑스포를 홍보할 계획이다.
부스는 SK이노베이션의 캐릭터 ‘행코'(행복코끼리)와 부산광역시 대표 캐릭터인 ‘부기'(부산갈매기)가 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포토존과, 이벤트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전 세계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모두를 위한 평화와 번영’을 노래하는 ‘2023 강릉세계합창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부산엑스포 개최 또한 성공리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7년부터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를 후원하고 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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