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텍, 삼성전자 AI반도체 등 국내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육성..MPW 제작 지원 확대↑

      2023.07.05 09:40   수정 : 2023.07.05 09: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 업계와 함께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국내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를 육성한다고 알려지면서 라온텍 등이 장중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 39분 현재 라온텍은 전 거래일 대비 3.68% 오른 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3'을 열고 AI 반도체 생태계를 키우기 위한 전략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PDK 프라임을 2·3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공정 팹리스 고객에 제공한다. 이후 8인치와 12인치 레거시 공정으로 정보 제공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또 국내 시스템반도체 연구개발 생태계도 키운다는 계획이다.
향후 AI, 고성능 컴퓨팅 등에 활용할 첨단 4나노 공정 멀티프로젝트웨이퍼(MPW) 서비스를 내년에 더욱 확대한다.

라온텍은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용 스마트안경, 차량용 HUD(유리창에 정보 표시하는 증강현실 장치) 등에 사용되는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및 SoC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이다.


라온텍은 앞서 삼성전자가 중소 반도체 설계전문의 시제품 MPW 제작 비용을 지원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아 상승한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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