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시장, 오산 예비군훈련장 부지 자체 개발 '국방부 협조 요청'

      2023.07.05 14:00   수정 : 2023.07.05 14: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가 국방부와 함께 미활용 중인 오산 예비군훈련장 부지 활용 문제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6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권재 시장은 이날 신범철 국방부 차관을 만나 예비군훈련장 부지를 오산시가 직접 매입해 첨단산업단지 등을 조성하는 방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024년까지 관련 각종 인허가 및 토지보상 절차를 완료하고, 2025년부터 사업이 착수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회동은 지난 5월 이 시장이 국방부를 방문, 신 차관과 실무 협의에 나선 데 이은 두 번째다.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국방부는 군의 임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는 범위 내에서 군 유휴부지를 지자체 공익사업 등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 중"이라며 "오산시가 이번에 제안한 부지매입 요청 등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 및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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