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100회 방송…강등 위기 봉착한 FC개벤져스 치열한 혈투
2023.07.05 15:24
수정 : 2023.07.05 15:24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가 방송 100회를 맞는다.
5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100회 방송에서는 FC개벤져스와 FC스트리밍파이터의 제3회 슈챌리그 플레이오프가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또 한 번의 강등 위기에 봉착한 FC개벤져스는 슈퍼리그에 잔류하기 위한 재정비에 돌입했다.
FC개벤져스는 경기 전 또 한 번의 악재를 맞았다. 지난 시즌 원조 수문장이었던 조혜련의 부상으로 투입된 임대 선수 허민이 손가락 골절로 경기를 뛸 수 없게 됐다. 이에 이영표 감독은 캡틴 김민경을 긴급 골키퍼로 즉시 투입했다. 지난 FC월드클라쓰와의 경기에서 허민의 퇴장으로 임시 골키퍼를 맡았던 김민경은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짧은 시간에 두 골을 먹어서 무섭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주장으로서 해내야 한다"며 담대한 모습으로 훈련에 임했다. 과연 FC개벤져스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골때녀'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