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MZ 소비자와 소통 확대… 갤럭시 사용법도 ‘유튜브 숏츠’로
2023.07.05 18:28
수정 : 2023.07.05 18:28기사원문
최근 서울 강남구에 MZ 소비자들이 겨냥한 '삼성 강남'을 오픈한 데 이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유튜브 등 MZ에 친숙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갤럭시 디바이스 친근감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5일 삼성 뉴스룸을 통해 지난달부터 유튜브 쇼츠 영상으로 제작한 '갤럭시 인싸-이트' 영상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뉴스룸에서 "MZ 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맞춤 기능을 유쾌하게 그리고 있어, 갤럭시 사용자라면 일상에 적용해 활용해 봄직하다"고 했다. 총 10편으로 준비된 시리즈 콘텐츠에선 각 편마다 개인이 설정한 음성으로 배터리 충전 시기를 알려주는 방법, 지문으로 애플리케이션(앱)을 자동으로 실행할 수 있는 방법, 모닝콜을 통해 기상 루틴을 만드는 방법, 음성 명령으로 셀카를 찍을 수 있는 방법,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목적지 알람을 설정할 수 있는 방법 등이 소개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에 강남 중심부에 애플스토어와 비슷한 6개층 규모의 '삼성 강남'을 개장하는 등 MZ 세대 공략에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이 자리에선 제품 체험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관계자가 특강을 진행하는 등 MZ 체험 경험을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이달 26일 올해 신규 폴더블폰 라인업인 갤럭시Z5(갤럭시Z플립5·갤럭시Z폴드5)를 국내에서 공개한다.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