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틱스, 삼성전자 웨어러블 통합 생태계 구축...'갤럭시 서클' 출원속 터치IC 공급 부각↑

      2023.07.06 09:37   수정 : 2023.07.06 10: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착용형) 기기의 통합 생태계 구축을 암시하는 새로운 상표를 출원했다는 소식에 지니틱스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지니틱스는 전날보다 6.77% 오른 171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특허청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3일 '갤럭시 서클(Galaxy Circel)'의 상표권을 출원한 데 이어 4일에는 우선심사도 신청했다.

지정 상품에는 이미 출시한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에 이어 개발을 추진 중인 '스마트 반지'와 '웨어러블 컴퓨터'도 포함됐다.

이 상표 제품군에는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하는 스마트 워치와 개발을 준비 중인 스마트 반지 등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가 포함됐다. 갤럭시 기기 간 연결성을 높여 '갤럭시 생태계' 확장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상표는 스마트워치부터 스마트 반지까지 웨어러블 기기를 모두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로 추정된다.
이미 삼성전자는 스마트 워치에 이은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 개발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같은 소식에 웨어러블 기기에 들어가는 전용 터치IC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지니틱스에 장중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니틱스는 삼성 갤럭시 워치, 화웨이, 샤오미 등에 칩을 공급하고 있으며, 전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의 톱5 제품 중 3개 제품에 납품할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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