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조, 지역기업 손잡고 ‘부산브랜드페스타’ 간다

      2023.07.06 10:55   수정 : 2023.07.06 10: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선주조가 그동안 협업을 진행해온 지역 중소기업, 스타트업과 함께 ‘2023 부산브랜드페스타’에 참여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부산 대표 향토기업으로서 지역 기업들과 함께 성장을 도모하는 상생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간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브랜드페스타’ 행사에 대선주조는 참여 업체 중 가장 큰 4개 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부산브랜드페스타는 중소 상공인의 우수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행사로 사흘 동안 2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행사다.

대선주조는 이번 행사에 대선, C1블루, 와인반병 등 자사 주력 제품 전시 외에도 테이스티키친, 씨엔컴퍼니, 성심온도담, 통뼈감자탕 제품들을 함께 전시한다.


테이스티키친은 지난 4월 돼지국밥 국물을 베이스로 한 ‘돼국라면’을 처음 선보인 지역 스타트업이다. 대선주조와 협업 제품 ‘대선이라면’을 만들어 6월부터 대선주조 브랜드 스토어인 ‘ㄷㅅ’에서 판매해 주목을 끌고 있다.

정의근 테이스티키친 대표는 “브랜드페스타같은 큰 행사에 대선주조의 도움으로 홍보와 판매의 기회를 얻을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씨엔컴퍼니의 술장고와 성심온도담의 유기 소주잔도 만나볼 수 있다. 두 회사는 지난해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이 주최한 ‘대-스타 콜라보 부스터 프로그램’에서 대선주조와 협업해 각각 중기부장관상과 부산경제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박창준 씨엔컴퍼니 대표는 "지난해 대선주조와 콜라보 행사를 통해 많은 고객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이번 브랜드페스타를 비롯해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통뼈감자탕은 지난해 10월 열린 국제음식박람회에 선보인 협업 제품 1000세트가 이틀 만에 매진되는 인기를 끈 여세를 몰아 이번 브랜드 페스타에서도 대선주조 부스에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대선주조는 행사 흥행을 위해 3일간 홍보 도우미를 별도 채용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또 소주잔, 물티슈, 양말, 숙취해소제 등 풍성한 경품을 준비해 관람객들을 끌어 모아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는 "부산 대표 브랜드 축제에 지역 기업들과 함께 참여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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