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평택 포승(BIX)지구 3개 기업과 510억 규모 '투자협약'

      2023.07.06 12:35   수정 : 2023.07.06 12: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평택=장충식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평택 포승(BIX)지구 산업시설 용지에 입주하는 3개 기업과 51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에치디엘, ㈜유원, ㈜코리아케미칼 등이다.

이번 투자 규모는 3만4005㎡(1만286평) 부지로 투자액은 510억원이며, 약 85명의 고용 창출도 이루어진다.



투자기업인 ㈜에치디엘은 자동차부품 제조시설, ㈜유원은 부품 및 산업분야 특수소재 생산공장, 그리고 ㈜코리아케미칼은 친환경 페인트 원재료 제조시설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평택시는 각종 행정지원,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다.


정장선 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 기업의 귀한 투자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투자하기 좋은 도시 평택'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택항 인근에 있는 경기경제자유구역 포승(BIX)지구는 204만6000㎡(62만평) 규모에 물류, 산업, 외투단지, 상업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20년 12월 준공 이후 평택시와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투자유치 실적을 내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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