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 태국자동차협회와 ESS 배터리 분야 업무협약

      2023.07.06 15:40   수정 : 2023.07.06 15: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태국자동차협회(이하 TAI)와 태국 방콕 TAI 국제세미나실에서 「ESS 배터리 기후환경 성능 및 화재안전 평가 분야 태국 국가표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국제공동연구사업인 ‘열대기후 대응형 고효율 다기능 ESS 배터리 개발 및 태양광 연계 1MWh급 K-ESS 태국 실증 사업 및 표준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지속적인 표준개발과 기술 정보 교류를 진행하기로 했고, 금년 4분기경 삼척시 소방방재산업 특구에 위치한 KCL ESS화재안전성검증센터에서 한국-태국 국제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태국 기술표준청 지정 시험소인 GCL(Global Compliance Labratory)에서 전기전자 분야 시험장비 및 기술이전식을 개최했다. KOTRA 2023 글로벌 ESG+ 사업(신흥국 유휴장비 이전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KCL은 항온항습기 등 시험장비를 기증하고 시험방법과 장비 운용방법 등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조영태 KCL 원장은 “한국형 ESS 배터리 시험표준과 인증체계를 태국에 전파하여 태국 제품의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에 일조할 계획”이라며, “현지 기술발전에 기여하고 국내기업의 진출에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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