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진, 가족 나들이…남편 엄태웅 장발 스타일로 등장
2023.07.06 20:25
수정 : 2023.07.06 20:25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엄태웅과 아내 윤혜진이 충북 제천으로 가족 나들이를 떠났다.
6일 윤혜진의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왓씨티비'에는 '6월 쪄죽던 어느 주말 브이로그(제천 맛집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윤혜진이 딸 엄지온양과 남편 엄태웅과 충북 제천으로 가족 나들이를 간 모습이 담겼다.
이어 윤혜진은 "엄 감독, 어디 다녀 왔냐"라고 묻자 엄태웅은 "파푸아뉴기니에 다녀왔다"라고 답했다. 윤혜진은 "(엄태웅)오빠 없이 제천에서 짐을 이고지고 힘들었다"라며 "혼자니까 힘들었다, 빨리 운전해라"라고 말했다.
일본 라멘으로 식사를 마친 세 사람은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구매했다. 윤혜진은 아이스크림이 맛있다며 엄태웅과 엄지온양에게 적극 권유했지만, 두 사람 모두 맛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엄태웅은 한입 먹고 윤혜진에게 건네주며 "이런 아이스크림 싫어"라고 했다. 이에 윤혜진은 "나는 엄씨들이랑 진짜 안 맞는다"라며 "이가 시린가?"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영상 마지막 부분, 세 사람은 숙소로 돌아왔다. 엄태웅과 윤혜진은 카메라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엄태웅은 어깨에 닿을 정도로 기른 장발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