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역사를 만드는 K팝 여왕" 美NBC투데이

      2023.07.07 08:44   수정 : 2023.07.07 08: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걸그룹 트와이스가 미국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입성 공연을 하루 앞두고 현지 유명 모닝쇼 'NBC's TODAY'(엔비씨 투데이)에 'K팝 걸그룹 최초'로 출연했다.

7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NBC 대표 모닝쇼 'NBC's TODAY의 '시티 콘서트 시리즈 온 투데이'에 첫 출연했다. 뉴욕의 랜드마크인 록펠러 센터 플라자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NBC's TODAY' 앵커 크레이그 멜빈은 트와이스를 "역사를 만드는 K팝의 여왕"이라고 소개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3월 발매해 '빌보드 200' 2위를 차지한 미니 12집 'READY TO BE'(레디 투 비) 타이틀곡 '셋 미 프리의 영어 버전, 빌보드 '핫 100' 통산 두 번째 진입에 성공한 영어 싱글 '문라이트 선라이즈까지 올해 빌보드 메인 차트를 휩쓴 두 노래를 밴드 버전으로 편곡해 선보였다.
또 초여름 계절감과 잘 어울리는 '알콜-프리' 퍼포먼스로 팬심을 녹였다.

이날 록펠러 센터 플라자는 트와이스를 보기 위해 모인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전날부터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고, 멤버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이름을 연호하는가 하면 가사를 따라 부르는 떼창으로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응원 열기를 뿜어냈다.

트와이스는 다섯 번째 월드투어 '트와이스 5TH 월드 투어 '레디 투 비' 일환으로 6일(현지시간)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앞서 지난 6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을 전석 매진시키며 5만 관객과 호흡했다.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역시 일찌감치 티켓 솔드아웃을 달성했다.


이로써 전 세계 여성 그룹 사상 처음으로 미국에서 가장 큰 스타디움 공연장으로 손꼽히는 소파이 스타디움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입성 및 매진이라는 대기록을 쓰게 됐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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