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코스닥 라이징스타...랩지노믹스 "진단기업 유일"
2023.07.07 08:37
수정 : 2023.07.07 08: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랩지노믹스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하는 ‘2023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으며 바이오 진단기업으로는 유일하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009년부터 유망 코스닥 상장기업의 중∙장기적 성장을 지원하고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해 라이징스타 사업을 실시했다.
코스닥 라이징스타 선정을 위해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재무요건 등의 정량평가와 대표이사 인터뷰 등 정성평가를 진행한다.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의 등도 거치며 선정된다.
랩지노믹스는 유전체 분자진단 전문기업으로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유전자 진단 기술기반의 산전 기형아 검사 진단키트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 특히 소비자 대상 직접시행(DTC) 유전자 분석 서비스는 국내 시장에서 99%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당사는 NGS 기반 암 진단 서비스에서부터 종합 헬스케어 솔루션 제공까지 분자진단 서비스의 기술력을 확대, 발전시켜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가고 있다”며 “예방을 위한 조기검진, 개인맞춤치료를 위한 동반진단, 경과확인을 위한 모니터링 진단 등 글로벌 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랩지노믹스는 지난 2017년부터 DTC 검사를 위한 투자와 연구를 지속해온 국내 1위 DTC 사업자다.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DTC 시범사업에 참여해 총 69개 항목에 대해 올해 정식 인증을 취득했다. 현재 다이어트 식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으로 연계하기 위해 고객사별 상품을 개발 중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