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 '6·25전쟁 정전 70주년' 기념사업 관련 국가보훈부 감사패 수상

      2023.07.07 11:41   수정 : 2023.07.07 11: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구글코리아는 '6·25전쟁 정전 70주년' 연간 기념사업을 위해 '한국의 비무장지대(DMZ)' 프로젝트를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구글코리아와 국가보훈부는 올해 정전 70주년을 맞아 6·25전쟁의 의미와 한국의 70년 성공의 역사를 알리기 위한 글로벌 협력을 약속했다. 그리고 6·25전쟁 역사 및 비무장지대 자연 등 5000여 점의 자료를 망라해 구글의 비영리 온라인 전시 플랫폼인 구글 아트 앤 컬처에서 '한국의 비무장지대’ 온라인 전시를 지난 2월 22일 전 세계에 공개한 바 있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구글 아트 앤 컬처 DMZ 프로젝트는 3년 이상의 시간과 노력이 투입된 대형 글로벌 프로젝트"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해 준 김 사장은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를 지켜낸 참전 영웅들의 숭고한 인류애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고 이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 "구글과 협력한 프로그램인 '한국의 DMZ'를 통해 국가보훈부의 위대한 헌신으로 이룬 놀라운 70년 '어메이징(AMAZING) 70' 사업이 성공적으로 출발할 수 있었다"며 "5만여 명의 한국내 생존 참전 영웅들과 그들의 가족, 나아가 전 세계의 6·25전쟁 참전 영웅들과 그 가족들도 이 같은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감사패를 받은 김 사장은 "6·25전쟁 정전 70주년의 의의를 전 세계와 함께 기념하는 프로젝트에 국가보훈부와 함께 한 것이 큰 기쁨이자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의미있는 콘텐츠를 세계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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