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홍성흔 "아내 재테크 덕분에 연봉+a…결혼 잘했다"

      2023.07.07 13:05   수정 : 2023.07.07 13:05기사원문
사진 제공=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전 야구선수 홍성흔이 은퇴 후 삶과 연애 및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7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조선(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전 야구선수 홍성흔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홍성흔은 메이저리거 박찬호와의 특별한 사연을 전한다.

지난 2016년 18년간의 야구 인생을 마감한 그가 은퇴 후 진로로 고민하던 때 박찬호가 먼저 손 내밀어줬다고 이야기한다. 현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특별고문인 박찬호가 마이너리그 인턴 코치로서 길을 열어줬다고 한다.


그는 '애플', '서울' 스펠링도 몰랐던 영어 실력부터 현장에서 느낀 한국 야구에 대한 무관심까지 넘어야 할 산들이 너무도 많았다며 그 시절을 떠올린다.

또한 지명타자로서 레전드 선수로서 당시 억대 연봉을 자랑했던 그의 재산에도 관심이 쏠린다. 홍성흔은 "연봉보다 +a가 됐다"라며 솔직하게 답한다.
그는 "소비를 줄이고 알뜰하게 모은 돈으로 재테크에 성공한 데는 아내의 공이 크다"라며 재테크 노하우부터 "결혼 한번 잘했다"라는 그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도 공개된다.

한편 홍성흔은 '꽃미남 야구선수'라는 수식어와 함께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03년 28세의 나이로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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