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고려아연, 삼계탕 직접 조리..취약계층 여름나기 지원
2023.07.07 15:08
수정 : 2023.07.07 15: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초복을 앞두고 고려아연과 함께 취약계층 여름나기 지원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이날 40여명의 고려아연 임직원과 적십자 봉사원은 서울 노원구 북부 봉사관에서 영양삼계탕을 직접 조리하고 계절김치, 과일과 함께 포장했다.
이번 나눔활동은 고려아연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적십자 봉사원들은 포장된 삼계탕 건강 꾸러미를 행정기관의 추천과 적십자사와 결연 맺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이웃 145세대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고려아연 측도 재난취약계층 275세대에 여름이불세트와 쿨스카프로 구성된 쿨박스 등을 함께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은 “오늘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해드린 작은 정성들이 이웃들에게 소소한 행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계속해서 지역사회 이웃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며 사회적 책임에 충실하는 고려아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홀몸 어르신과 같은 취약계층에게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필요한 지원을 연중 전달 중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