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 보양식이 대세… 봉지째 데우니 삼계탕 뚝딱
2023.07.09 18:17
수정 : 2023.07.09 18:17기사원문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지난 8일 발표한 '선호 보양식' 설문조사에서 직장인이 꼽은 여름철 최고의 보양식 1위는 '삼계탕'인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각 식품업체들이 너도나도 선보인 '홈보양식'의 선두주자는 역시나 삼계탕이다.
우선 눈에 띄는 제품은 '정관장'으로 유명한 KGC인삼공사의 '홍삼삼계탕'이다. 정관장 공식 온라인몰 정몰에 따르면 '홍삼삼계탕'은 초복을 1주일 앞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정몰에서만 총 1000개가 판매됐다. 지난 6월 29일 하림과 공동 출시한 '홍삼삼계탕'은 정관장 6년근 홍삼과 대추 등 건강한 7가지 재료를 베이스로 국내산 닭고기를 끓여낸 프리미엄 HMR이다. 홍삼 건강기능식품 시장 점유율 1위 '정관장'과 닭고기 시장 점유율 1위 '하림'의 전문성이 결합하여 기본에 충실하되 풍미 가득한 맛을 구현해낸 점이 특징이다.
치킨 명가 제너시스BBQ의 'BBQ 福(복) 삼계탕 선물세트'도 빼놓을 수 없다. BBQ 삼계탕은 봉지째 끓는 물에 조리할 수 있어 복잡한 과정 없이 간편하게 건강한 보양식 한그릇을 완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간편식 퍼블리싱 기업 프레시지도 초복을 앞두고 30년 전통 한식 브랜드 '경복궁'과 협업해 '경복궁 삼계탕' 신제품을 출시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