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서 몽골 하늘길 여는 티웨이항공

      2023.07.10 10:30   수정 : 2023.07.10 10: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티웨이항공이 대구국제공항을 통한 몽골 하늘길을 열면서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여행 편의에 앞장선다.

10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오는 28일 대구에서 출발하는 울란바토르(몽골)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또 앞서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에서 오는 23일까지 특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덧붙였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17만5600원부터 특가 판매한다. 해당 항공권의 탑승기간은 오는 8월 27일부터 10월 8일까지다(일부 기간 제외).

할인권 검색 시 할인코드 '대구몽골'을 입력하면 운임의 10%가 즉시 할인 적용된다.
할인코드는 편도와 왕복 예약 모두 적용 가능하다.

특히 기본으로 제공되는 20㎏에 23㎏이 추가된 최대 43㎏(2PC)까지 무료로 수하물을 위탁할 수 있는 혜택도 누릴 수 있어 수하물 무게 걱정 없이 합리적인 운임의 해외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 신규 가입 2만원 할인 쿠폰과 카카오페이, 토스페이, 우리카드,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최대 2만원 추가 할인 쿠폰도 만나볼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대구공항을 통한 하늘길을 넓혀가며 지역민 여행 편의를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노선과 서비스로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시민들의 항공사가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대구∼울란바토르 노선은 28일부터 8월14일까지 주 2회(월·금), 8월 17일부터 10월 8일까지 주 2회(목·일) 스케줄로 운항한다.

몽골은 카자흐스탄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내륙국가로 수도 울란바토르는 수많은 기암괴석과 푸른 초원, 야생화로 둘러싸인 '테를지 국립공원'을 비롯해 밤하늘 무수한 별을 볼 수 있는 '고비사막' 등 신비로운 경험으로 가득 찬 도시이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을 신규 취항 후 총 76편의 항공편을 운항해 1만7000여명의 승객 수송을 통해 몽골 여행객들의 편의를 크게 높였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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