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나토 정상회의·폴란드 순방 출발
2023.07.10 13:33
수정 : 2023.07.10 13: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후 4박6일간의 리투아니아, 폴란드 순방을 위해 출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서울공항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한창섭 행안부 차관, 장호진 외교부1 차관, 아스타 슬라빈스카이테 주한 리투아니아 대사대리, 아를레타 브조조프스카 주한 폴란드 대사대리, 김대기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등의 환송을 받으며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탑승, 리투아니아 빌뉴스로 출발했다.
윤 대통령은 11~12일(이하 현지시간) 리투아니아에서 취임 후 2번째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12일 폴란드 국빈급 공식 방문을 위해 수도 바르샤바로 이동하는 윤 대통령은 13일 대통령궁 공식 환영식, 한·폴란드 정상회담과 공동 언론발표, 총리 및 상·하원의장 회담, 무명용사 묘 헌화, 공식 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폴란드 공식 방문에서 윤 대통령은 방산, 원전, 인프라 등 폴란드와의 전략적 분야의 협력 강화 외에도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도 논의할 전망이다.
폴란드 방문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양국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한·폴란드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뒤, 바르샤바대학에서 폴란드 청년들과의 만남을 마친 뒤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김학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