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걸 울주군수 "투자 기업 유치하고 기술 기업 집중 육성"

      2023.07.10 15:53   수정 : 2023.07.10 15:53기사원문
이순걸 울주군수가 10일 오전 울주군청 프레스센터에서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이순걸 울주군수는 10일 울주군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선 8기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관내 신규 투자기업에 보조금을 지원하여 투자를 촉진하고 기술기반 강소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며 "근로자 복지회관을 건립해 노동자의 고용안정과 복리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하여 지역 생산 먹거리가 지역 내에서 유통·소비되는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농업용 드론 지원사업 확대, 농기계 임대사업 운송비 지원, 스마트팜 농가 확대 등으로 울주군만의 차별화된 농업혁신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울주를 '머물고 싶은 문화관광 도시'로 만들기 위해 간절곶 울주 야구장, 언양 체육공원,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온양읍 옹기마을 인근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관광과 스포츠를 결합한 지역 명소로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생해양관광단지와 선라이즈 컬처센터·바다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해 간절곶 일대를 관광단지로 조성하고 이천분교 복합문화공간 조성, 주요 관광지 AR 플랫폼 구축,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와 산악대축전 개최로 울주를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군수는 "'쾌적하고 품격 있는 도시'를 위해 오랜 주민숙원사업인 KTX 울산역~삼동간 연결도로를 조기 마무리하겠다"며 "범서~율리간 군청사 직행로 개설 사업이 신속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도 했다.

또한 "동해남부선 역세권 개발을 통해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인구 10만의 정주도시로 조성하겠다"며 "향후 KTX이음의 남창역 유치효과 분석과 대중교통 로드맵 구상 등을 거쳐 교통환경의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끝으로 "울주군 대학생 장학금 지급 확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청년 구직활동 촉진을 위한 청년 자기개발 패키지 지원으로 군민 누구도 소외 당하지 않는 행복한 복지도시 울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1년간 주요 군정 성과를 설명하면서 "제가 내걸었던 공약 96%를 순조롭게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5개 분야, 101개 공약 중 해뜨미 바로-콜센터 운영, 이장 활동 통신비 지원 등 16개 사업을 완료했고 언양읍성 복합문화거리 조성, 해양관광레저단지 조성, 남부권 군립병원 설립,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사업 등 장기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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