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상병 조기진급…제이홉에게 "특급전사 못 따면 BTS 수치"
2023.07.11 11:55
수정 : 2023.07.11 11:55기사원문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진(BTS)이 특급전사가 돼 조기 진급했다.
진은 지난 9일 제이홉이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올린 게시글에 "뭐냐, 홉이의 편지, 이거 내 콘텐츠 왜 따라 하냐"라며 "어디 일병주제에 감히 상병님 걸, 휴가 때 만나면 눈 마주칠 생각 마라"고 댓글을 달았다.
앞서 제이홉은 8일 위버스를 통해 "저는 36사단 백호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 연구 강의를 끝마치고 임명받아, 열심히 한 기수 부훈육 조교로 복무 중이다"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이에 진은 자신이 현재 상병임을 알린 것. 또한 진은 "특급전사 못 따면 BTS의 수치인 것도 알아두고, 이번 달까지 따 와"라고도 덧붙이며 너스레를 떨었다.
진은 지난해 12월 입대한 현재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복무 중이다. 진은 당초 입영일 기준으로 오는 9월부터 상병으로 진급하게 되는데, 특급전사가 되면서 상병으로 2개월 먼저 조기진급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이홉은 지난 4월18일 강원도 소재 육군 3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제이홉은 해당 신병교육대 조교로 선발돼 현역 복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