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애플 카플레이' 120% 활용한다"..포르쉐, 업계 최초 차량 기능 통합

      2023.07.11 14:45   수정 : 2023.07.11 14: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포르쉐가 자동차 제조업체 최초로 애플 '카플레이' 기능과 차량 기능을 통합한 '마이 포르쉐 앱(My Porsche App)'을 선보였다.

11일 포르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마이 포르쉐 앱은 포르쉐 차량의 디지털 관리 및 제어를 담당하는 허브 역할이다.

차량 배터리의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에어 컨디셔닝도 조절이 가능하다. 또 애플 뮤직과 같은 제3자 제공업체의 기존 계정과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 앱을 연동시킬 수 있다.


운전자는 앱을 통해 애플 카플레이와 결합한 차량 기능을 경험한다. 이에 따라 애플 카플레이에서 사운드 프로필과 같은 △오디오 설정 △라디오 채널변경 △실내 온도 및 주변 조명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해당 기능들은 또 애플 카플레이의 빠른 동작을 사용해 △릴렉스 △웜업 △리프레시 등 웰니스 모드와도 결합된다. 아울러 시리(Siri)를 활용하면 주행 중 다양한 차량 기능도 원활하게 제어할 수 있다.


PCM에 표시된 QR 코드를 스캔하면 바로 활성화되며, 정기적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기능이 추가될 때마다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보장한다.

'마이 포르쉐 앱'은 신형 카이엔에서 처음 선보인다.
추후 다른 모델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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